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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슈바인슈타이거와 다르미안 영입을 발표하며 새 시즌 우승을 위한 전력 보상에 성공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와 다르미안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데파이 영입 후 조용했던 맨유가 미드필더와 수비를 동시에 보강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겪은 슈바인슈타이거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유행을 택했다. 과거 뮌헨서 스승과 제자로 호흡을 맞췄던 판 할 감독의 러브콜도 한 몫을 했다.
독일 빌트는 슈바인슈타이거가 2000만유로(약 251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 다르미안은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뛰었으며 AC밀란, 파도바, 팔레르모를 거쳐 토리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지난 시즌 하파엘의 잦은 부상과 미드필더 발렌시아의 수비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는 다르미안 합류로 보다 역동적인 측면을 꾸리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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