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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유니버시아드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김기정(삼성전기)과 신승찬(삼성전기)은 3관왕에 올랐다.
신승찬-이소희(인천공항)조는 12일 전라남도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서 유 시아오한-오우 동니(중국)에게 2-0(21-16,21-13)으로 승리했다. 신승찬은 단체전, 혼합복식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소희도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서는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조가 왕 이일유-장웬(중국)에게 2-0(21-16,22-2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정은 단체전, 혼합복식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사랑도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선 전혁진()이 손완호()에게 2-122-20,13-21,21-17)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에 앞서 여자단식의 성지현, 혼합복식의 신승찬-김기정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걸린 6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도 추가했다.
[3관왕을 차지한 김기정과 신승찬. 사진 =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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