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첫 주말(7월 10~12일) 전국 67만 9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창립 29주년, '토이 스토리' 20주년을 맞이한 픽사의 15번째 작품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에서 '겨울왕국'의 2배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개봉일 예매율 1위(영진위 기준)에 오르는 등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연평해전'(87만 2664명), 3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64만 7764명), 4위는 '손님'(43만 7326명), 5위는 '쥬라기 월드'(23만 3073명)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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