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텔레콤컵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45분간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6분 코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볼을 알칸타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28분 에스바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34분 홍정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너가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에 가담한 홍정호는 헤딩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홍정호의 활약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결승전에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에 1-2로 패했다. 45분간 진행된 함부르크와의 결승전에서 홍정호는 또한번 45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동원은 27분 알틴톱과 교체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경기시작 1분 만에 구아이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33분 올리치가 헤딩 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1분 마타브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홍정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