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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광주U] 美명문 캔자스대학이 한국농구에 남긴 교훈

시간2015-07-13 10:04:1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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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결론은 기본기다.

미국 캔자스대학이 광주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 NCAA 남자농구 전통의 명가 캔자스대학은 미국 대표팀 자격으로 방한했다. 미국은 2005년 이즈미르 대회 이후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10년만의 우승을 위해 대학선발보다는 개인기와 조직력이 잘 갖춰진 캔자스대학을 광주에 파견하는 게 낫다고 봤다.

▲캔자스대학 들여다보니

캔자스대학의 방한이 확정됐을 때부터 농구계는 물론,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현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실제 캔자스대학은 흥행부진에 시달리는 유니버시아드를 먹여 살리고 있다. 12일 동강대체육관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들은 광주 팬들의 기대대로 좋은 경기력을 과시, 결승전까지 순항했다. D조 예선서 터키, 브라질, 칠레, 세르비아, 스위스를 모두 제압했다. 8강전서 리투아니아를 잡아낸 뒤 12일 러시아에 78-68로 승리, 10년만에 미국 남자농구에 금메달을 안길 기회를 잡았다.

캔자스대학은 지난 3월 NCAA 64강 토너먼트서 2번 시드를 받았으나 32강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캔자스주 라이벌 위치타 주립대에 완패했다. 절치부심한 캔자스대학은 다가오는 2015-2016시즌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유니버시아드는 캔자스대학에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 빌 셸프 감독은 러시아전 직후 "이번 여름에 많이 배우고 있다. NCAA 토너먼트를 또 다시 경험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미국 대학농구 전통의 명가답게 전력은 탄탄했다. 키가 작지만, 기본기와 운동능력이 탄탄한 프랭크 메이슨(180cm), 리콜라스 무어(175cm), 장신가드 웨인 셸든(196cm)을 주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여기에 포워드이자 주장 페리 엘리스(203cm)가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주전 2명이 NBA 드래프트 진출을 선언, 팀을 떠난 대신 타 대학에서 2명(무어, 줄리안 디보스)이 수혈됐지만, 전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엘리스와 랜든 루카스(208cm)가 지키는 골밑보다는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는 앞선 가드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셀프 감독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금메달을 딴다면 소중하게 보관할 것이다. 결승전서 만날 독일은 잘 모르지만, 비디오로 분석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 한국에서 보냈던 올 여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13일까지 열흘간 8경기 강행군을 치르게 됐으나, 금메달을 향한 동기부여는 상당하다. 인터뷰실에 나타난 4명의 선수들 역시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입을 모았다.

▲화려함 속에 돋보인 기본기

캔자스대학은 예상대로 화려했다. 메이슨은 180cm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탄력을 과시했다. 장신이 즐비한 미국 농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쿱샷을 장착했는데, 엄청난 운동능력과 스피드와 결합되니 탄성을 자아낼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게다가 정확한 3점포도 눈에 띄었다. 주전과 백업의 구분이 크게 의미 없었다. 물론 빌 셀프 감독의 아들 타일러 셀프처럼 학업 장학생으로 입학한 케이스도 있지만, 거의 전 선수가 탁월한 기본기와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 화려한 테크닉을 동시에 겸비했다. 러시아를 비롯, 대학 선발로 구성된 유럽 대학들을 사실상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셀든의 왼쪽 베이스라인 돌파에 이은 더블 클러치 덩크슛은 그 완결판. 2013년 카잔 대회 우승국이자 장신군단 러시아가 위축될 정도였다.

개인기술과 엄청난 운동능력, 조직력이 매우 조화롭게 녹아있었다. 그리고 화려함보다 더 인상적인 건 기본기술이었다. 캔자스대학이 전통의 강호로 군림하는 진짜 이유. 180cm의 메이슨까지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루즈볼에 몸을 날렸다. 캔자스대학은 상대에 쉬운 슛을 허용하는 법이 없었다. 노마크를 허용하더라도 엄청난 스피드로 끝까지 추격해 블록으로 저지하거나 최대한 슛을 어렵게 던지게 만들었다. 전투적인 맨투맨 마크는 KBL의 모비스 그 이상의 치열함이 담겨있었다. 긴 팔을 높게 뻗고 자세를 낮추면서 끝까지 자신이 맡은 사람을 따라갔다. 마치 코트를 온 몸으로 휩쓰는 느낌. 엘리스와 루카스는 기본에 충실한 포스트업 공격을 했다. 외곽에선 정확하게, 끝까지 스크린을 걸었다. 포워드들의 슛 타점은 매우 높았다. 탄력이 좋았지만, 슛 릴리스가 안정적이고 슛을 던지는 타이밍이 매우 빨랐다. 화려해 보이는 페이드어웨이 슛도 철저하게 기본에 따라 시도했다. 또한, 대학 명문이라는 자부심에 겉멋이 들 법도 했지만, 농구를 대하는 태도가 매우 진지했다. 호수비가 나오면 벤치 멤버들도 일어서서 환호했고, 타임아웃 때는 쉴 틈 없이 서로를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 선수들과 심판의 판정은 절대적으로 존중했다.

한국 농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장 관계자는 "NBA에 가려면 저 정도 운동능력과 테크닉은 다들 갖고 있어야 한다. 캔자스 대학이 명문이라고 해도 NBA에 가는 선수는 매년 많아야 2~3명"이라면서 "다들 좋은 선수들이지만, NBA에 가더라도 평범한 선수들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했다. 미국농구의 탄탄한 저변이 그만큼 무섭다.

국내 남녀 프로16개구단 지도자들에게 "항상 기본이 문제다. 기본적인 게 되지 않아서 졌다"라는 말을 수 없이 듣는다. 농구를 대하는 기본적인 열정부터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스타의식에 젖어 수비를 등한시하거나, 아예 수비 기술이 떨어지는 선수도 부지기수. 스크린을 대충 건 뒤 제 때 공이 들어가거나 빠져 나오지 않는다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선수들, 스크린 수비 기술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많다. 기본적인 운동능력이 부족한데 파워를 늘리려는 고민조차 하지 않는 선수들, 슛 테크닉에 대해 연습과 연구를 등한시하는 선수들. 그런 그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심판들의 일관성 떨어지는 판정까지. 한국농구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캔자스 대학의 농구는 단순히 눈을 정화시켜주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들이 이번 유니버시아드서 보여준 행보에 한국농구가 먹고 살 수 있는 힌트가 숨어있다.

[캔자스 대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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