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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월화극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화정'은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9.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화정'을 누르고 월화극 1위에 올랐던 SBS '상류사회'는 4회만에 2위로 밀려났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지만 '화정'의 상승폭을 따라잡진 못했다.
'화정'와 '상류사회'의 월화극 1위 싸움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류사회'가 사각관계와 독기 품은 인물들의 이야기로 긴장감이 상승하고 있고, '화정' 역시 광해(차승원)를 끌어내리기 위한 능양군(김재원)의 반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극적인 스토리로 흐르고 있기에 어떤 작품이 월화극 1위로 올라설지 미지수다.
KBS 2TV '너를 기억해'는 월화극 1위 자리에서는 이미 밀려난 모양새다. 지난 방송분 4.7%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 월화극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정' '상류사회' 포스터. 사진 = MBC,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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