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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현역 복귀를 선언한 브라질 축구 전설 히바우두(43)가 아들과 동반 득점포를 가동했다.
히바우두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로 모지미링에서 열린 브라질 세리에B(2부리그) 마카에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1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히바우두는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다. 현역 복귀 후 첫 골이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히바우두의 아들 히바우지뉴(20)는 멀티골을 넣었다. 히바우지뉴는 전반 3분과 42분에 각각 골망을 흔들었다.
히바우두 부자의 활약에 힘입은 모지미링은 마카에를 3-1로 꺾었다. 모지미링은 히바우두 복귀 후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주역인 히바우두는 은퇴 후 구단주로 활약하다 팀이 강등 위기에 놓이자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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