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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역대급 비정상 스파이 액션 ‘아메리칸 울트라’가 올 여름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메리칸 울트라’는 잉여인생을 살던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가 어느 날 갑자기 CIA요원들로부터 습격을 받아, 봉인되어 있던 스파이 액션 세포가 깨어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셜 네트워크’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등에서 천부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제시 아이젠버그와 ‘트와일라잇’ 시리즈, ‘스틸 앨리스’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한 싱크로율에 빛나는 캐릭터 연기와 톡톡 튀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제시 아이젠버그는 내년 3월 개봉하는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DC 최고의 악당 렉스 루터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극중에서 깔끔한 블랙 수트 대신 후줄근한 트레이닝복으로, 첨단 무기 대신 숟가락, 후라이팬 등 각종 생활 도구들로 무장한 상상초월 액션은 관객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며 블록버스터급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형광 하늘색 바탕을 배경으로 한 손에는 숟가락을, 한 손에는 권총을 쥔 누군가의 실루엣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척 보기에도 기존 스파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 보이는 이 실루엣은 영화가 보여줄 독특한 스파이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5년 역대급 비정상 스파이의 탄생을 알리는 ‘아메리칸 울트라’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개봉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누리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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