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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비히로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니혼햄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째 몸쪽 높은 130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0B 2S로 몰린 상황에서 포크볼 2개를 잘 골라낸 뒤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넘긴 것.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현재 2-2 동점.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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