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가수 이승환과의 협업 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슈퍼주니어 10주년 스페셜앨범 ‘Devil’(데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KRY(규현 려욱 예성)은 이번 앨범에서 이승환이 만든 곡 ‘We Can’(위캔)을 불렀다. 이에 대해 예성은 이승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슈퍼주니어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한다. 우리 이야기를 잘 담아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규현은 “이승환은 정말 꼼꼼하다. 그의 장인정신에 놀랐다”고 고백했으며, 려욱은 “규현이 녹음 후 내게 ‘너 죽었다. 기존 다른 분들에게 디렉팅을 받은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라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 이번 곡을 작업할 당시 성대결졀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예성은 “목이 안좋으면 30분 이상씩 쉬게 해줬다. 목이 생명이니 무리하지 말라고 해주셨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케이블채널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멋진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