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가 늦어도 후반기 시작 후 둘째 주 안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니퍼트의 복귀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첫 주나 늦으면 둘째 주에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불펜 투구 단계다. 통증은 없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달 7일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1회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고서 어깨 통증을 호소해 강판됐다. 이후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드러났고 이후 재활에 힘써왔다. 김 감독에 따르면 니퍼트는 오는 20일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산은 니퍼트의 재활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팀에서 그의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서둘러 복귀할 경우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일단 통증이 없는 상태이기에 복귀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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