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와 로메로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6회말 2사 1,2루서 kt의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김현수의 홈런이 터진 뒤 곧바로 로메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메로는 역시 주권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 32번째 기록이고 두산으로선 시즌 세 번째 나온 것이다. 리그 통산으로는 807번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kt에 6회말 현재 9-0으로 앞서고 있다.
[두산 김현수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kt의 경기 6회말 1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때린뒤 후속타자 로메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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