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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씨름선수 출신 교수 이만기의 아내 이숙희가 남편의 시합이 있을 때마다 금욕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는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이경심이 100회 맞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심은 "결혼 11년차잖냐. 남편이 결혼하고 달라졌다 느낄 때가 있을 것 같은데?"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많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경심은 이어 "우리 신랑이 프로골프선수(김창민)였잖냐. 선수는 몸이 생명이다. 특히 팔근육. 때문에 신혼 초부터 팔베개도 안 해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일중은 이숙희에게 "골프선수니까 팔을 아껴야한다면, 씨름선수 이만기는 허리를 많이 아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숙희는 "우리도 시합 때 되면 안 만났다. 심지어 학교에서 감독으로 활동할 때도 애들 시합 때가 되면 금욕생활을 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주 서귀포사업소 부소장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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