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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 고지를 밟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연평해전'은 16일 전국 8만 51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05만 4070명으로, 지난달 24일 개봉 후 2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첫 500만 돌파 기록이다.
배급사 NEW 관계자는 "잊혀졌던 2002년의 극적인 실화와 휴먼 감동 스토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한다"며 "20, 30대 관객이 전체 관객의 60%를 상회할 만큼 젊은 층의 반응이 뜨겁고 시간이 지날수록 중장년층 관객 비중이 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인사이드 아웃'(10만 3955명), 3위는 '픽셀'(6만 8702명), 4위는 '인시디어스3'(4만 308명), 5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3만 6534명)가 자치했다.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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