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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서인국의 연애세포자극 3종 스킨십이 화제다.
KBS 2TV '너를 기억해'에서 이현 역으로 열연 중인 서인국과 장나라와의 스킨십 모음은 극 중 이현의 츤데레 같은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장면으로 '여자가 설레는 순간들'로 떠오르며 네티즌들의 무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무심한 듯 보이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자상하게 챙겨주는 이현의 스킨십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절로 쏟아내게 만들며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 머리 쓰담 쓰담 해주기
'너를 기억해' 7회에서는 현과 지안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셀카를 찍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낸 후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현은 지안에게 "그 동안 폭력적으로, 무식하게, 아니 씩씩하게 자라느라 고생했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며 지안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이제 막 지안을 향해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 현의 모습과 두 사람의 역대급 케미는 시청자들의 훈훈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 안전벨트 매주기
이현의 상남자다운 매력이 폭발했던 안전벨트 매주는 장면 역시 여심저격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8회에서 갑작스러운 괴한의 습격을 받은 지안이 걱정된 현은 반강제로 동거를 제안했다. 이 장면에서 현은 직접 지안의 안전벨트를 매주며 "안전벨트 다시 매. 신세지게 해줄게"라는 박력 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 귀 뒤로 머리카락 넘겨주기
8회에서 그려진 '항구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부둣가에서 지안은 현에게 풀리지 않는 의문들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솔직해 달라"는 지안의 요청에 "당신이 솔직해진다면 나도 솔직해질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현은 지안에게 다가가 바람에 흩날리는 지안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이 장면의 애틋한 분위기 속 서인국의 다정한 손동작과 특유의 깊은 눈빛은 '현실남친'의 모범답안으로 자리잡으며 화제 되고 있다.
'너를 기억해'에서 극 중 지안과의 달달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스킨십을 보여주며 '워너비 남친'으로 등극한 서인국은 눈빛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호평 받고 있다.
[서인국 장나라. 사진 = KBS 2TV '너를 기억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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