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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일본의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내한한다.
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의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17일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 시사회에 참석한다. 이 GV시사회에는 감독뿐 아니라 주연배우인 이은우도 함께 한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지난 2003년 영화 '바이브레이터'로 제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각본상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무려 22개의 상을 수상하며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부키초 러브호텔' 또한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 공식 초청되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일본 도쿄의 가부키초에 있는 한 러브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그 곳을 찾아온 다양한 손님들의 은밀한 24시간을 그린 '가부키초 러브호텔'은 한국인 유학생 커플, 가족 몰래 불륜중인 경찰 커플, 가출 여고생과 사랑에 빠진 조직폭력배 커플 등 흥미롭고 다양한 연인들의 등장으로 '19금 러브액츄얼리'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신작 '스트롭 에지' 또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에 공식 초청돼 그의 영화를 기다리던 국내 팬들이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히로키 류이치이 메가폰을 잡은 '가부키초 러브호텔'은 이달 국내 개봉된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 사진 = 스마일이엔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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