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지금까지 못 한 사인 다 하네요."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별들의 축제'에 처음 나선 kt wiz 우완투수 장시환이 그랬다.
장시환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사인회에 참가한 그는 팬들의 사인 요청에 친절히 응하며 활짝 웃었다. 장시환은 감독 추천으로 데뷔 후 처음 올스타전에 나선다.
장시환은 "기분 좋다"며 "믿어주셔서 이기는 경기에 많이 나가니 더 좋았다. 항상 올스타전에 놀러 왔는데 지금까지 못 한 사인을 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실투 비율을 줄여야 할 것 같다"며 "마무리로서 실투를 줄여야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한편 장시환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5승 3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kt 마운드에서 그야말로 대체불가 자원이다.
[kt wiz 장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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