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장하나(비씨카드)와 백규정(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나란히 단독 1,2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치며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백규정도 이날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백규정은 이날 보기 없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장하나는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장하나와 백규정 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최운정(볼빅)이 백규정에게 2타 뒤진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롯데)도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만일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11승을 합작하게 된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2006년과 2009년에도 11승을 합작한 바 있다.
[장하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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