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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에 연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53승 40패. 반면 워싱턴은 홈에서 다저스에 연패했다.
이 경기는 선발투수 매치업부터 관심을 끌었다. 다저스에서는 최근 35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1.39를 올리고 있는 그레인키가 나섰다. 이에 맞서 워싱턴 또한 올해 노히트노런을 거두는 등 10승 7패 평균자책점 2.11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맥스 슈어저를 내세웠다.
3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그레인키는 완벽히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았다. 슈어저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선취점은 다저스 몫이었다.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안드레 이디어가 2루타를 때리며 공격 물꼬를 텄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이후 야시엘 푸이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3루가 됐다.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순간. 앨버트 카야스포 타석 때 상대 투수 슈어저의 폭투가 나왔고 그 사이 이디어가 홈을 밟았다.
그레인키의 호투가 이어지는 사이 다저스는 7회초 만루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다저스는 9회 다시 한 번 만루를 만든 뒤 이디어와 A. J. 엘리스, 푸이그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5-0.
다저스 선발로 나선 그레인키는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9승(2패)째를 거뒀다. 특히 6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43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1.39에서 1.30까지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이디어가 5타수 3안타 1타점, 하위 켄드릭이 4타수 3안타,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워싱턴 선발 슈어저는 6이닝 동안 7개 안타를 맞으면서도 1점만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타선이 그레인키에 묶이며 시즌 8패(10승)째를 안았다.
[잭 그레인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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