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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인기 남자가수 왕펑이 무명가수 딩융을 고소했다.
장쯔이의 연인으로도 알려졌던 인기가수 왕펑(汪峰.44)이 중국 현지 무명가수 딩융(丁勇)을 초상권 침해, 성명권 침해 등으로 최근 고소해 20일 중국 베이징(北京) 해정구 법원에서 심리가 개시됐다고 중국 현지 신경보, 법제만보 등에서 20일 보도했다.
왕펑은 법원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딩융이 내 이름과 얼굴, 노래로 불법적으로 영리활동을 해왔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으며 "딩융이 최대한 빨리 침권 행위를 중단하고 손해배상금과 정신위자료로 50만 위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들은 "중국 민사법에 따르면 피고의 행위는 원고의 성명권, 초상권 등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전했으며 "원고에 일정한 손실을 입혔다는 점이 인정될 것"이라고 왕펑의 승소를 예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무명가수 딩융은 최근 수 년간 중국 곳곳의 밤무대에서 왕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가수활동을 해왔으며 그를 꼭닮은 외모로 분장한 뒤 왕펑의 노래를 위주로 공연하며 인기를 얻어왔다.
[왕펑을 흉내내온 중국 무명가수 딩융. 사진 = 법제만보망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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