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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성유리가 '힐링캠프' MC 자리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93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개편 전 마지막회 '힐링 감상회' 편이 그려졌다.
개편으로 '힐링캠프'에서 떠나게 된 성유리는 그동안 2년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으로서 활약했다.
그는 "그동안 배우로서, 잘 말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 '힐링캠프'를 통해 잘 들을 수 있을까, 공감할 수 있을까를 처음으로 고민했다"라며 "듣는 기쁨, 듣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성유리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경규, 김제동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또 "한 사람의 힐링을 위해 수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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