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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데파이가 데뷔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컵에서 산호세 어스퀘이스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첫 경기서 클럽아메리카(멕시코)를 1-0으로 꺾었던 맨유는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판 할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루니를 세웠다. 공격 2선에는 영, 데파이, 마타가 투입됐다. 중원은 캐릭과 슈나이덜린이 맡았다. 수비에는 쇼, 블린트, 존스, 다르미안이 자리했다. 골문은 존스톤이 지켰다.
맨유는 전반 32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영의 도움을 받은 마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7분 한 골을 더 보탰다. 마타가 연결해준 패스를 데파이가 마무리했다.산호세는 전반 42분 알라쉬가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은 맨유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 페헤이라, 에레라, 야누자이 등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그리고 후반 16분 린가르드의 도움을 받은 페헤이라가 헤딩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맨유는 안정적으로 이끌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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