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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웹툰 작가 이말년과 손잡았다.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렸다.
앞으로 인기 웹툰과 방송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기획하며 대작다운 위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독특한 스토리와 그림체로 사랑 받고 있는 이말년 작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웹툰은 영화의 발단이 되는 전사, 즉 18년 전 풍진삼협이라 불리며 민란을 주도했던 세 검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말년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개성 있는 컷을 그려온 이말년 작가는 특유의 위트와 유머 넘치는 붓 터치로 풍진삼협의 세 검객, 풍천(배수빈), 유백(이병헌), 월소(전도연)의 과거 모습을 완성시켰으며, 풍진삼협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풀어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또 엔딩 컷에 "풍천의 등에 칼침을 놓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라는 깜짝 퀴즈를 출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예매권과 이말년 작가 콜레보레이션 웹툰 친필 싸인북을 증정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보유한 이말년 작가와 함께 진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콜라보레이션 1탄은 영화의 이해를 돕는 18년 전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2탄은 다음주 공개된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내달 13일 개봉된다.
[협녀X이말년 스페셜 웹툰 콜라보과 '협녀, 칼의 기억' 포스터. 사진 = 네이버 캡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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