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자메이카가 북중미 최강 미국을 꺾고 골드컵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자메이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돔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준결승에서 미국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자메이카는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자메이카는 1993년과 1998년 대회 4강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결승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은 안방에서 복병 자메이카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자메이카는 전반 30분 대런 마톡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35분에 길스 반즈의 프리킥 추가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다급해진 미국은 후반 2분 마이클 브래들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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