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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 레이디스의 에마 헤이스 감독이 지소연의 맹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소연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레딩FC워먼과의 2015 잉글랜드 슈퍼리그 컨티넨탈 타이어스컵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첼시 레이디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투입된 후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데 이어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첼시 레이디스의 헤이스 감독은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은 경기에 투입된 후 우리팀 수준을 높였다. 지소연은 자신이 월드클래스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소연의 팀 플레이에도 만족감을 보이며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소연은 올시즌 소속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첼시 레이디스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5승2무1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첼시 레이디스는 다음달 1일에는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FA컵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지소연은 유럽무대 첫 우승컵에도 도전한다.
[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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