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북중미축구연맹 골드컵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
정몽준 명예부회장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5 골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몽준 명예부회장은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필라델피아에서 축구관계자들을 만나 FIFA의 현상황과 개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뉴욕에 들러 미국 주요 언론들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정몽준 명예부회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공식 출마발표는 8월 중순경 유럽에서 할 생각이다. 당선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명예부회장은 최근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 등을 참관하며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FIFA는 차기 회장 선거를 내년 2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측근들이 비리 혐의로 체포되며 입지가 약화된 블래터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후보로는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FIFA부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몽준 FIFA 명예부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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