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FC가 브라질 외인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광주는 23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2015시즌 광주 공격진에 힘을 보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다니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175cm, 69kg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트와 발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슈팅력을 갖추고 있어 광주의 측면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까시아노와 다니엘을 성공적으로 영입한 광주는 브라질 외인 삼각편대 구축하며 후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광주의 현재 순위는 9위다. 순위표로는 하위권이지만 3위 전남과는 승점 5점에 불과하다.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서울과는 승점 3점 차이다.
다니엘은 “광주는 측면 활용이 많은 팀이다. 나의 움직임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며 “한국 무대가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도 되지만 기대도 크다.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모든 외국인 선수들의 등록을 마쳤으며 브라질 외인 삼각편대는 오는 25일 열리는 포항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 = 광주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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