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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최근 엠파이어 매거진이 1만명의 영화팬을 대상으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릭터 설문조사를 벌였다. 엠파이어 매거진은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31위는 ‘고스트 바스터즈’의 피터 밴크맨(빌 머레이)이 차지했다. 1984년 개봉한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고스트 바스터즈’는 컬트 무비의 고전이다. 뉴욕의 괴짜 교수 피터 밴크맨, 레이몬드 스탠드(댄 애크로이드), 에곤 스펜글러(해롤드 래미스), 루이스(릭 모라니스)가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잡기위해 ‘귀신 잡는 대행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귀신을 잡아들이는 이야기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스파이’의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여성판 ‘고스트 바스터즈’는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틴 위그, 레슬리 존스, 케이트 맥키넌이 출연한다.
41위에 오른 ‘유주얼 서스펙트’는 역대급 반전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브라이언 싱어의 치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범인이 밝혀지는 라스트신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46위에 올랐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단 두 캐릭터만 순위에 들었다.
56위에 오른 ‘빅 트러블 인 리틀 차이나’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돼지 고기 운반 트럭을 모는 난폭 운전수 잭 버튼이 2258년전 중국의 황제로부터 저주를 받아 육체를 뺏기고 악령이 되어버린 여자 마오잉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웨인 존슨이 잭 버튼 역을 맡는다.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닥터 킹 슐츠(크리스토퍼 왈츠)는 60위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왈츠는 이 캐릭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의 한스 란다 캐릭터로도 65위에 올랐다. 그는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두 작품을 순위에 올렸다.
60위부터 31위까지 순위
60위 ‘장고:분노의 추적자’ 닥터 킹 슐츠(크리스토퍼 왈츠)
59위 ‘에이스 벤츄라’ 에이스 벤츄라(짐 캐리)
58위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57위 ‘헝거게임’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56위 ‘빅 트러블’ 잭 버튼(커트 러셀)
55위 ‘비버리 힐스 캅’ 엑셀 홀리(에디 머피)
54위 ‘아멜리에’ 아멜리에 폴랑(오드리 토투)
53위 ‘대부’ 비토 콜리오네(말론 브란도)
52위 ‘새벽의 황당한 저주’ 숀(사이먼 페그)
51위 ‘스타워즈’ 오비완 케노비(알렉 기네스, 이완 맥그리거)
50위 ‘스타워즈’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
49위 ‘더티 해리’ 해리 캘러핸(클린트 이스트우드)
48위 ‘아메리칸 뷰티’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47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카드(해리슨 포드)
46위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45위 ‘좋은 친구들’ 토미 드비토(조 페시)
44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하비에르 바르뎀)
43위 ‘나를 찾아줘’ 에이미 던(로자먼드 파이크)
42위 ‘나이트 크롤러’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
41위 ‘유주얼 서스펙트’ 카이저 소제(케빈 스페이시)
40위 ‘페리스의 해방’ 페리스(매튜 브로데릭)
39위 ‘드라이브’ 드라이버(라이언 고슬링)
38위 ‘스타워즈’ 요다
37위 ‘위대한 레보스키’ 월터 솝책(존 굿맨)
36위 ‘록키’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탤론)
35위 ‘앵무새 죽이기’ 애티커스 핀치(그레고리 펙)
34위 ‘세레니티’ 캡틴 말 레이놀즈(나단 필리온)
33위 ‘석양의 무법자’ 이름 없는 사나이(클린트 이스트우드)
32위 ‘펄프픽션’ 줄스 윈필드(사뮤엘 잭슨)
31위 ‘고스트 바스터즈’ 피터 벤크맨(빌 머레이)
[사진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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