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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한중드림팀'의 전진학 KBS PD가 프로그램 포맷 해외 수출 성공을 이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경기 김포시 아라마리나 컨벤션 웨딩홀에서는 KBS와 중국 심천위성TV가 손잡고 기획한 '한중드림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진학 PD는 "제가 '출발드림팀 시즌1'의 연출자였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다가 벌써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며 "다시 연출을 맡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드림팀'의 해외 수출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노력해 중국, 태국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한국과 중국을 대표에서 너무나 유명한 분들이 오셨다. 지금은 다들 웃고 계시지만 승부에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국내에서 제작한 어느 '드림팀'보다도 스케일과 내용 면에서 명작이 되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오늘 날씨가 안 좋긴한데, 징크스가 있다면 날씨가 안 좋을 때 대박이 난다는 거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중드림팀'은 한중 합작프로젝트로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동해 불꽃튀는 대결을 벌인다. 한국 출연자는 MC 이창명을 비롯해 전진(신화) 채연 조권(2AM) 진운(2AM) 닉쿤(2PM) 찬성(2PM) 산들(B1A4) 동준(제국의 아이들) 하니(EXID)가, 중국 출연자는 MC 리앤리앤을 필두로 루이, 이앤이콴, 궈징페이, 푸신보, 웨이치앤샹, 장저한, 장멍지에, 천신위가 출연한다.
'출발드림팀' 스페셜 버전 '한중드림팀'의 첫 녹화는 '종합장애물 5종 경기 미녀를 구하라'로 김포 아라뱃길 광장에서, 두 번째 녹화는 다음날인 24일 '배드민턴 단체전'으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전진학 PD.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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