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잠실야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 접수가 들어와 군·경찰·특공대가 정밀 수색에 나섰다.
23일 잠실구장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경기는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오후 경찰은 "잠실구장 중앙타자석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관할인 송파경찰서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야구장에 타자가 타격을 하기 위해 들어서는 '타자석'이란 개념은 있지만 '중앙타자석'이란 말은 쓰지 않는다. 따라서 테이블 관중석인 '중앙탁자석'을 위주로 1차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폭발물 탐지견을 대동해 그라운드에 있는 타자석 등 구장 시설들을 수색 중이다.
[사진 = 경찰특공대가 잠실구장에 출동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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