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석정의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45세에 생에 첫 건강검진을 받은 황석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온통 연기하는데 만 신경쓰다보니 너무 바빠서 건강검진을 한 번도 안 받았는데, 40대 중반이 되고 보니 '해야 되겠다'라는 마음이 딱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에 자신이 없다. 그러니까 떨린다. 너무 생활이 불규칙하다보니까 위와 대장이 굉장히 예민하고 목도 잘 쉬는 편이다. 폐도 약간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또 "우리 나이 때 아픈 사람이 되게 많다. 최근엔 후배가 암 때문에 죽었다"며 "아팠던 사람들에 비해 나는 내 몸을 위해 한 게 없기 때문에 진짜 걱정했다"고 토로했다.
이렇듯 불안한 마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황석정은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의사가 "너무 좋다. 위도 깨끗하고 골밀도도 정상 중에 초 정상이다"라는 결과를 전했기 때문.
의사는 이어 "부인과 검사 결과 자궁도 깨끗하고 자궁내막의 두께도 나쁘지 않다. 지금 당장 결혼해서 출산하는데 구조적으로 문제는 없다. 다 좋다"고 밝혔고, 황석정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광규는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