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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에서 '2015 무한도전 가요제'의 긴급총회가 열렸다.
최근 열린 긴급총회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전 출연자를 긴급 소집, 멤버들과 뮤지션 사이에 생긴 여러 갈등 때문에 마련한 소통의 자리이다. 긴급총회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처음부터 음악 장르를 두고 대립했던 박명수와 아이유를 비롯해 정형돈과 밴드 혁오 또한 곡 결정을 앞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특별한 댄스 사랑으로 완벽하게 통하는 듯했던 유재석과 박진영 사이에도 예상치 못한 이상기류가 감지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한 팀들을 위해 긴급총회가 열렸다.
긴급총회에서는 중재위원으로 나선 유희열과 이적뿐만 아니라 전 출연자들도 다른 팀들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간 미처 표현하지 못한 애로사항을 고백하는 등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25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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