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최영필과 포수 이성우가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하는 6월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최영필과 이성우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최영필은 6월 한 달간 6경기에 구원 등판, 6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승 1홀드를 따냈다. 특히 최고참인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 돋보였다.
이성우는 6월 16경기에서 타율 3할(30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안정된 투수 리드로 팀 마운드 안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은 연희한방병원 최관준 원장이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신설된 연희한방병원 후원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와 야수 각 한 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공헌한 선수 중 김기태 KIA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KIA 타이거즈 최영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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