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인천 김도훈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대해 체력적인 부문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은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에서 서울에 0-2로 졌다. 7위 인천은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인천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경인더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왔는데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다음경기에선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수들이 FA컵 경기에서 제주 원정과 함께 연장전을 치러 체력적으로 어려웠다. 몰리나에게 실점 이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흐름을 변화시킬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어려움에 대해선 "원정을 제주까지 갔다온 후 서울 경기를 했다. 선수들을 이원화시켜 로테이션을 해야 했다. 그런 부문이 더 원활하게 되어야 했다. 피로도가 쌓이지 않게 휴식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도훈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