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나마가 승부차기 끝에 미국을 꺾고 골드컵 3위를 차지했다.
파나마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5 북중미 골드컵 3-4위 결정전에서 미국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대회 3위에 올랐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10분 파나마가 눌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미국은 후반 25분 뎀프시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결승골을 노렸다. 특히 파나마는 미국에 수차례 슈팅을 퍼부엇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90분을 지나 연장전에서도 갈리지 않으며 승부차에 돌입했다.
승부차기는 파나마의 손을 들어줬다. 파나마는 3명이 실축한 미국에 3-2로 승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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