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김국진, 내게 '피지 않은 꽃도 꽃이다' 조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개그맨 김국진이 자신에게 건넨 조언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한 청중은 "우리 과 동기들이 다 예쁘다. 나만 빼고…"라는 말을 했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친한 형이 내게 해 준 말이 있다. '내가 아직 피어나지 않았다고 자기가 꽃이 아니라고 착각하지 말라. 또 남들이 피지 않았다고 남들이 꽃이 아니라고 여기지 말라. 내가 피었다고 해서 나만 꽃이라고 생각지 말라. 남들이 피었다고 해서 나만 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모두 꽃이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은 "이게 김국진의 말이었다. 김국진이 담배를 피며 '꽃에서 연기가 나네'라고 하더라. 문득 생각이 나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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