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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주원과 김태희가 무려 10시간이상 와이어에 매달려 열연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SBS 공식SNS인 페이스북과 유튜브(SBSNOW)에서는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의 열연이 돋보인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예고편 제작에는 오진석감독,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 '300',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동호 대표가 참여했다.
한여진 역 김태희는 혼자 와이어에 매달린 채 몰입연기에 펼쳤고, 이어 등장한 용팔이 태현역 주원과 손을 맞잡고 포옹하게 되는 연기를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은 와이어에 매달린 채로 한없이 돌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설정상 거꾸로 매달려야 했던 주원은 어느덧 와이어로 공중회전도 능숙하게 해낼 정도가 됐다.
무려 10시간이 넘는 촬영이 끝난 뒤 주원은 "위에 매달려있으니까 재미있는 거 같다. 분위기도 좋다"며 웃어보였고, 김태희는 "오랜만에 와이어를 타다 보니까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래도 티저만 보면 정말 저도 기대된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어보였다.
완성된 예고편은 "나쁜 꿈을 빠져나오는 방법은 잠에서 깨는 것이다. 하지만 잠에서 깰 수 없다면 악몽은 계속된다"는 김태희의 내레이션이 가미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티저예고편 촬영을 위해 주인공들은 좋은 영상을 만들어 내기위해 무려 10시간 이상이나 와이어에 매달린채 열연했다"며 "명품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용팔이' 제작진, 출연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용팔이'는 주원과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안세하, 송경철, 스테파니 리, 김미경, 문지인, 박혜수, 정석용, 장광 등이 출연해 수목극 1위 자리를 이어간다. 8월 5일 밤 10시 첫방송.
['용팔이' 주원 김태희 메이킹 영상.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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