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정협(상주상무)이 대표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서 중국 일본 북한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표팀은 신예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가운데 A매치 11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이정협은 이번 대표팀 선수 중 A매치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협은 "최전방에서부터 많이 움직이고 뛰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골까지 넣으면 좋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슈틸리케호에 첫 발탁된 공격수 김신욱(울산)에 대해선 "신욱이형은 검증된 선수다.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 서로 이야기하며 맞춰가겠다"며 "대표팀에 발탁될때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욱이형은 워낙 티비에서 많이봤던 선수다. 존경하는 형이고 배울 점이 많다. 내가 부족한 점을 배워가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욱과 비교해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많이 뛰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정협은 "감독님이 대표팀에 불러주시는 것은 항상 감사한 일이다. 나의 실력을 보여야 감독님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국민들이 기대하는 경기인 한일전에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운동장에서 우리 것을 보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정협.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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