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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가 '진짜 액션'을 온몸 가득 무장하고 나왔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는 "역시 톰 크루즈"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그럴 수밖에 없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구미를 당겼던 그의 육해공 액션이 영화 속에서 제대로 된 판을 벌였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욱 화려해진 액션은 이번 '로그네이션' 편에서 제대로 꽃피웠다.
먼저, 티저포스터에서 공개됐듯이 하늘을 향해 이륙하는 군수송기 문에 매달려 1525m 상공을 향해 직접 뛰어든 톰 크루즈의 '미친' 고공액션은 영화 초반 두 눈을 의심케 한다. 이를 통해 그가 아니면 안 되는, 대체불가능한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완성했다.
그는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실제로 활주로를 달려 부상했다. 극강의 액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온몸에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하며 4년만에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에단 헌트의 귀환을 알렸다.
또 광활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액션과 카 체이싱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시퀀스다. 신디케이트에 맞서 오토바이를 차로 쫓는 카체이싱 장면에 이어, 그가 직접 스포츠 모터사이클을 운전하는 모습은 시원함과 뜨거움을 동시에 안긴다.
이어 산소없이 26만 리터의 수조를 통과해야 하는 목숨을 건 수중액션 장면에서는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관객의 숨을 조이는 듯하다. 특히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산소 공급 없이 다이빙을 하는 스포츠인 프리다이빙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산소 없이 수중에 있는 것은 물론이고 1초를 다투는 액션까지 선보여 극한의 액션배우라는 명칭에 손색이 없는 명장면을 선보였다.
한편 톰 크루즈는 다섯 번째 작품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역대급 액션 선물을 들고, 오는 30일 국내 개봉일에 맞춰 내한할 예정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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