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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7번째 내한한다.
톰 크루즈는 29일 자정께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입국, 한국에서의 홍보 일정을 시작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미션 임파서블5') 홍보차 7번째 한국 땅을 밟는 톰 크루즈는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영화 '잭 리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입국한 톰 크루즈는 숙소로 이동, 잠시 휴식을 취한 후 30일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6시 30분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는 롯데시네마 전국 15개관에서 생중계된다. 2013년 '잭 리처' 홍보차 내한해 부산 명예 시민증을 받기도 했던 부산에서는 이원 생중계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경우 톰 크루즈가 직접 무대인사에 나선다.
다음날인 31일 톰 크루즈는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의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자리한 톰 크루즈는 제작자이자 주연배우로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여기에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안방극장 팬들과 만난다.
2박 3일의 바쁜 내한 일정을 마무리한 톰 크루즈는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리며 한국 팬들이 보낸 사랑에 아낌없이 화답해 온 톰 크루즈가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에단 헌트로 분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
[7번째 내한하는 톰 크루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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