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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그룹 갓세븐 잭슨이 고향인 홍콩 자택에 수영장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연합과 두 번째 공식 경기를 가진 우리동네 수영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잭슨은 "수영 잘하냐?"는 정형돈의 물음에 "좀 한다"며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고, 잭슨은 "아버지한테 배웠는데, 어떻게 배웠냐면 집에 수영장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강호동은 "에이~ 뻥치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잭슨은 "집에 수영장 하나쯤 다 있잖냐?"라고 어리둥절해하며 멤버들에게 "집에 수영장 없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잭슨은 이어 "수영장은 있지만 아버지 거다"라고 덧붙이며 "아버지가 10살 때 그냥 수영장에 떠밀고 '수영해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살기 위해 수영을 배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캐나다 줄리엔강, 프랑스 파비앙, 로빈, 일본 료헤이, 중국 잭슨, 벨기에 줄리안, 호주 샘해밍턴과 대결을 가진 예체능 수영반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패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션, 성훈, 유리, 강민혁, 코치 최윤희, 류윤지, 유정남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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