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성훈, 유리 앞에서 줄리엔강에 제대로 '능욕'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성훈이 줄리엔강과의 수중 줄다리기에서 완패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연합과 두 번째 공식 경기를 가진 우리동네 수영반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 경기에 앞서 줄리엔강과 수중 줄다리기를 하게 된 성훈. 그러자 강호동은 유리에게 성훈의 사기 상승을 위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유리는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물속에서 폴짝 뛰어오르며 "성훈 오빠 화이팅~"이라는 애교 가득한 응원을 했고, 성훈은 사기를 불태웠다.

이에 파비앙은 유리와 같은 동작으로 "줄리엔 형 화이팅"이라는 응원을 했으나, 줄리엔강은 정색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훈과 줄리엔강은 이어 사력을 다해 수중 줄다리기를 했다. 결과는 줄리엔강의 압승. 유리 앞에서 능욕을 당한 성훈은 아쉬움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한편, 캐나다 줄리엔강, 프랑스 파비앙, 로빈, 일본 료헤이, 중국 잭슨, 벨기에 줄리안, 호주 샘해밍턴과 대결을 가진 예체능 수영반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패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션, 성훈, 유리, 강민혁, 코치 최윤희, 류윤지, 유정남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