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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하반기 기대작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영광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디데이' 측은 최근 배우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김상호, 김혜은, 윤주희, 김정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열 등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첫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극에서 인간미 넘치는 천재의사 이해성 역을 맡은 김영광은 "처음 대본을 받아보고 쉴 틈 없이 몰아 읽었다. 한 편 한 편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욕심이 났다.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지닌 이해성이라는 인물에게 끌렸다. 지금까지와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 더욱 신중하게 인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행동력과 의지력만 믿고 살아가는 어리바리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정똘미 역을 맡은 정소민은 "좋은 배우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역할에 대해 연구하면서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 좋은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냉철한 원칙주의자 한우진 역의 하석진은 "비슷한 또래들이 많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선배님, 후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디데이' 제작진은 "상상 이상의 호흡과 박진감 연기의 향연으로 시선을 뗄 수 없었던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며 "연기면 연기, 볼거리면 볼거리,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데이'는 서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가정 속에 천재 외과의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다.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김상호, 김혜은, 윤주희, 김정화, 성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디데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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