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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문숙이 남편인 방송인 김범수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대학로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는 안문숙과 김범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화 당시 김범수는 안문숙을 공포체험관으로 데려가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날려주겠다는 김범수의 의도와 달리 안문숙은 들어가기 전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범수는 안문숙의 손을 이끌며 코스가 끝날 때까지 에스코트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잠시 후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체험관에서 나온 안문숙은 "이혼하자"는 폭탄선언을 남겼다.
'님과 함께2'는 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범수(첫 번째 왼쪽)와 안문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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