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유인식감독 "손호준, 핫해도 심성 안변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세스 캅' 유인식감독이 배우 손호준을 칭찬했다.

유인식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준에 대해 "예능에서 봤을 때 차승원 씨 앞에서 한마디도 않고 침묵의 시간이 오래 흘러가는 것을 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걸 보고 편집 해도 저정도면 얼마나 심할까 했는데 사석에서 만나니 역시나 나도 두시간 침묵했다"며 "그 사이에서 오가는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굉장히 핫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친구임에도 아직도 배우를 꿈꾸는 소년의 나무 같고 바위 같은 심성이 변하지 않는 친구인 것 같다"며 "우리 드라마 한진우라는 캐릭터 또한 그러혹 이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깊고 센 상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오는 8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손호준.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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