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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시리즈 최종편인 '헝거게임:더 파이널'의 2차 예고편이 화제다.
지난 28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헝거게임: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판엠의 지배자로 막강한 권력을 지닌 스노우(도날드 서덜랜드) 대통령과 그를 저지할 여전사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대립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13개 구역이 캣니스와 그의 조력자들의 지휘 아래 힘을 합치고, 스노우 대통령은 이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캐피톨 곳곳에 헝거게임과 같은 장애물들을 설치해 방해공작을 펼친다. 이전 시리즈에서 대통령과 설계자들이 제작한 돔 안에서 헝거게임이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판엠 전체를 무대로 헝거게임을 펼치는 것.
이후 "전세계를 열광시킨 마지막 전쟁을 확인하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캐피톨로 뛰어든 캣니스가 이전 헝거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위험한 장애물들과 맞서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해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위험한 헝거게임이 개최될 것임을 암시한다.
한편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헝거게임:더 파이널' 2차 예고편.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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