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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동호 위원장이 영화계 화합을 기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로드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자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호 위원장은 "영화계가 세대 간 단절이 돼 있다"며 "중견 이상의 감독, 영화인들과 젊은 세대가 단절이 돼 있어서 나이 많은 사람들의 행사에는 젊은 사람들이 안 가고, 젊은 사람들의 행사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안 간다"고 아쉬워 했다.
이어 "그런 단절돼 있는 것이 다른 어느 분야보다 심하다. 그래서 화합이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동호 위원장은 1970년대 문화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고 현재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키워내는 등 한국 영화 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문화융성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사진 =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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