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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딸 홍석희가 인생의 목표를 털어놨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대학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고 말하는 변호사 장진영의 딸 장진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상을 본 고3 홍석희는 "내가 1년 선배이긴 하지만 장진하가 아직 고2라서 모르는 게 있는 것 같다. 고3의 시간은 너무나 빨리 가기 때문에 미리 대학을 가는 목적과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입을 열었다.
홍석희는 "내 인생의 목표는 배우 조민희처럼 결혼 생활을 잘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좋은 남자를 만나야 되는 데 내가 먼저 좋은 여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좋은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프지만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장진하도 2, 3년 뒤의 대학생활보다 10년, 20년 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현실적인 길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딸 홍석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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