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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최근 엠파이어 온라인과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존경하기 때문에 ‘배트맨’ 솔로영화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저스티스 리그’를 포함하는 DC의 슈퍼히어로 무비들을 연결하는 스토리라인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거대한 스토리를 짜고 있다. 첫 번째는 저스티스 리그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다.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같은 다른 영화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슈퍼 히어로의 등장에 고담시 시민들은 누가 더 필요한 히어로인지 논쟁을 벌이고, 배트맨과 슈퍼맨이 격돌하는 사이에 급부상한 악의 세력이 인류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이야기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할로 첫 등장한 헨리 카빌과 새롭게 합류한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등이 출연한다.
최근 ‘300: 제국의 부활’의 각본을 쓰고,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 ‘300’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세계 영화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6년 3월 25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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