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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민이 처음으로 경험한 호텔 주방에 대한 감탄을 표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앞치마 휘날리며'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이상민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계기는 내가 궁금하면 시청자도 궁금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주 들렀던 호텔이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볼 수 없는 공간이 주방인데 그곳에서 요리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내가 요리주점을 해봤지만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시스템을 가진 곳이 호텔이더라"며 "호텔 지하에는 일반 사람들은 모르는 엄청난 길과 세계가 있더라. 실제 촬영을 하고 있지만 나도 아직 길을 다 못 외웠다. 배우 이동준의 경우에는 문을 잘못 열고 나갔다가 주방을 못 찾고 지하철역까지 나가서 다시 호텔을 찾아온 적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치마 휘날리며'는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 열풍 속에 셰프들의 진짜 무대인 주방을 직접 찾아가 연예인 출연자들이 그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배우 이동준, 가수 이상민, 알렉스, 방송인 이본, 붐, 오정연 등이 함께 한다.
'앞치마 휘날리며'는 3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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